▶ DL 오른 우드, 의사 만나기 위해 LA로 복귀
3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돌아와 6이닝동안 3안타 1실점의 깔끔한 역투를 보인 류현진이 오는 5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1일 LA타임스는 최근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6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가 가슴 부위에 통증으로 인해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이날 팀을 떠나 LA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당초 왼쪽 어깨 왼쪽 흉쇄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DL에 올랐던 우드는 부상 정도가 경미해 한 번만 선발등판을 거른 뒤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일로 인해 DL 체류가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실 우드는 DL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이 6일이어서 5일 경기엔 어차피 류현진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높았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우드의 몸 상태에 빠른 진전이 있기를 희망했었다”면서 “그런데 진전이 없어 그를 돌려보내 팀 닥터에게 검진을 받게 했다. 그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지만 서둘러 복귀시킬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6연승 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2연패를 당한 다저스(33승22패)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를 6-3으로 꺾은 콜로라도 로키스(34승22패)에 다시 반게임차로 선두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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