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투표 등 1만표 미개표
▶ "우편투표 미발송 원인 규명"
“한인 커뮤니티의 아낌없는 지지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6일 실시된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에서 아쉽게 석패한 로버트 안 후보가 선거 다음날인 7일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사회의 무한한 관심과 성원으로 열심히 싸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성원해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안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투표함 개표는 끝났지만 조기투표지, 임시투표지 등을 포함해 아직 1만460표가 미개표 상태로 남아 있어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는 15일에나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캠프 측은 아직 집계되지 않은 1만여 표 중 상당수가 한인 유권자들의 표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지미 고메스 당선자와의 표차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영구 우편투표지 신청 등록자들 가운데 약 400명이 우편투표를 받지 못한 문제는 선거 결과와 관계 없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1만 여개의 미개표 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거 승부에 관계없이 끝까지 개표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하지만 모든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우편투표용지 미발송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LA 폭동 이후 2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와 정치력에는 강력한 힘이 없다”며 “이번 결과와 관계없이 나중에 또 한인 후보가 이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사항 해결에 나서고, 앞으로도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봉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캠프 측은 이같이 우편투표 용지를 받지 못한 한인 유권자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락처 (213)864-5675

7일 로버트 안(맨 오른쪽) 후보가 낙선 후 한인사회에 감사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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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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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모든면에서 준비가 부족했던것 같아요. 타이밍, 주변환경, 본인의 노력 모든것들이 약간은 부족하고 기회가 안좋았던것 같아요. 선거는 운도 따라야 한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