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선 신 청사 터미널 2019년 완공 목표
▶ 모노레일 24시간 운영·렌터카 통합 센터도
미 서부지역 최대 관문인 LA국제공항(LAX)에 55억 달러를 투입해 최첨단 공항으로 탈바꿈시키는 현대화 계획이 지난 7일 시의회 승인으로 확정 추진된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LAX에 쏟아붓는 대대적인 투자는 우리가 꿈꾸는 LA의 미래를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LAX 현대화 사업은 앤젤리노에게는 공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은 유동성이 높아져 도시와 마음껏 즐기는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고 시의회 승인에 박수를 보냈다.
LAX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새 국제선 탑승 터미널 ‘미드필드 위성 중앙홀’(MSC)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승인으로 20개 이상의 렌트카 회사들을 한 곳에 모은 통합 렌트카 센터(CRAC)와 2.25마일을 모노레일로 운영하는 자동승객운송시설(APM) 프로젝트 등을 골자로 하는 공항시설 현대화사업(LAMP)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첫 단계인 미드필드 위성 중앙홀(MSC)는 총 16억 달러를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높이에 총 7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12개의 게이트가 신설되는 공사이다. MSC가 완공되면 LAX를 찾은 국제선 이용객은 탐 브래들리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밟은 뒤 1,000피트 길이의 최첨단 지하 통로를 통해 이동한다. 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한 무빙워크 설치와 더불어 전용셔틀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 LAX의 최신 청사인만큼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수화물 시스템이 설치되며, 공항 내에는 6만스퀘어피트 규모의 공항 라운지와 최고급 라운지와 레스토랑, 소매업소 등 편의시설이 4만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들어선다.
이어 두 번째 단계인 공항시설 현대화 프로그램(LAMP)은 지난 2014년부터 LAX의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여 승객은 물론 직원 등 공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공항 혼잡도’를 벗어나게 해주는 사업이다. 자동 승객 운송시설(APM), 통합 수송 시설, 렌트카 통합센터, 메트로 크랜셔/LAX 라인 완공 등이 진행된다.
자동승객운송시설(APM)은 공항 내 각 터미널과 외부 시설을 잇는 모노레일을 신설해 무인 열차를 운행하는 프로젝트다.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공항 무인열차가 2~3분 내에 빠르고 편리하게 여객 터미널끼리 연결해준다. LAX 중앙 터미널 내 3개의 역을 포함해 신축되는 공항 주차장과 렌터카 시설 및 기존 전철과의 환승역 등 공항 곳곳에 총 6개의 APM 역이 신설된다.
통합 수송 시설은 LAX 중앙 터미널 지역 외각에 마련될 두 개의 새로운 운송 허브는 공항 이용객들을 태우고 내려주는데 수월함을 더하고, 주차의 부담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또한 호텔로의 이동과 셔틀버스, 대중교통 시설과의 연결 서비스도 제공된다.
렌트카 통합(CRAC) 센터는 렌트카 이용을 보다 빠르고 쉽게 해준다. 405 프리웨이와 접근성이 높은 장소 한 곳에 20여 렌트카 회사들이 모여 운영되며 공항에서는 자동승객운송시설(APM)을 통해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트로 엑스포 라인 크랜셔 역에서 LAX까지 총 8.5마일 구간으로 건설될 경전철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렌셔~하이드팍~잉글우드~LAX를 잇게 되며 종착역인 LAX 역은 공항 앞 센추리 블러버드와 에비에이션 블러버드에 위치하게 된다. 이 밖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메트로 그린라인 역시 노선 확대가 고려되고 있다.

LAX가 현대화 프로젝트에 따라 모노레일 자동승객운송시설과 환승 청사 등이 신축되어 혼잡 없는 최첨단 공항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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