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엔 성소수자 축제 할리웃 일대 교통차단
LA 다운타운에서 거주하는 한인 이모씨는 LA 한인타운으로 출퇴근길이 괴롭기만 하다. 다운타운 지하철 공사 및 신축공사로 도로 곳곳의 교통이 통제된데 이어 한인타운 진입시에도 도로 곳곳 보수 공사로 정체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퇴근길에는 그나마 정체가 없었는데 다운타운 6가에서 진행하는 지하철 공사 때문에 도로 곳곳의 통행이 금지돼 평소에 비해 퇴근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아예 늦게 퇴근하거나 아님 돌아가더라도 프리웨이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LA 다운타운과 한인타운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및 건물 신축 공사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할리웃 일대를 중심으로 웨스트 LA지역까지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한 대대적인 퍼레이드가 진행됨에 따라 교통 혼잡은 극에 달할 전망이다.
LA 메트로교통국(MTA)은 LA 다운타운 퍼싱스퀘어 북서쪽 플라워와 호프 스트릿 사이 6가 도로가 지난 3일부터 부분 통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국은 이번 공사는 LA다운타운 지역 블루라인과와 엑스포, 골드 라인 등 2마일 구간을 잇는 지하철 연장선 설치를 위한 작업으로 앞으로 5개월 동안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10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의 6가 진입로가 차단되고 북쪽방면의 경우 한 차선만 이용이 가능해 출퇴근길 정체현상이 가중될 전망이다.
또 이번 주말 일요일인 오는 11일에는 웨스트 할리웃 지역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47회‘ LA 프라이드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할리웃 블러버드를 따라 하이랜드에서 라브레아까지 일부 구간의 통행이 금지된다.
MTA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8시까지 월요일인 오는 12일 아침 8시까지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하시엔다 플레이스, 페어팩스, 선셋, 프랭클린 애비뉴 등 일부 구간의 모든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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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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