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클러도 없고 화재경보기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민 들 진술
14일(현지시간) 새벽 불에 타 전소된 영국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되지 않았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나왔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4층에서 시작된 화재가 건물 고층으로 빠르게 번져 화염이 2~3시간 만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키면서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자 정부 당국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야당인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6명이 목숨을 잃은 런던 남부 라카날 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직후 오래된 고층 아파트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는데도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만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다면 불길이 이처럼 번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수당 데이비드 에이머스 의원도 “잉글랜드에선 30m 이상의 새 아파트 건물엔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4,000개의 기존 오래된 고층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없다”고 말했다.
대형 참사가 난 런던 그렌펠 타워는 런던 서부의 북켄싱턴 구역에 위치한 단일 건물로 이뤄진 24층짜리 고층 아파트다.
이 건물은 1974년 지역 당국의 재원이 투입된 공공 임대주택으로 완공됐고, 5년 전 시작한 리모델링이 지난해에 완전히 마무리됐다. 현재는 총 120가구를 수용하고 있으며, 저층에는 복싱 체육관과 아동 보육 시설, 입주민을 위한 공동 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 노팅힐 등 명소, 웨스트필드 샤핑 지구 등에서 가까운 입지에 지하철 역과 가까운 이 아파트는 1, 2 베드룸 유닛으로 구성됐으며 주로 서민층과 이민자등 저소득 서민층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준공된 지 약 40년 만인 2012년 중앙 난방, 단열 효과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건물 개선 작업이 시행됐다. 리모델링 작업 이후 콘크리트 몸체의 건물에는 새로운 창문들이 생기고, 외벽에는 단열 효과를 지닌 알루미늄 합성 피복이 부착됐다. 일각에서는 저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삽시간에 고층까지 번진 것에는 이 알루미늄 합성 피복이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 건물이 1971년 개정된 엄격해진 건축법의 적용을 받은 터라 웬만한 화재나 가스폭발에는 구조적으로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런 이유로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화재로 저층부터 고층까지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지만 무너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런던 그렌펠 타워의 건물 거의 전부가 14일 검게 그을려 있는 등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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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런던의 세월호 어찌 진행하나 보자. 희생자는 국가유공자로..수백전기념추모를 할런지 당시 여왕은 무얼했는지 무슨 지시를 내렸는지 결과가 기대된다.
아 런던의 세월호 어찌 진행하나 보자. 희생자는 국가유공자로..수백전기념추모를 할런지 당시 여왕은 무얼했는지 무슨 지시를 내렸는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