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정체 해소책
▶ 예산, 지진대비 등 넘어야 할 산 많아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405번 프리웨이 교통난 해소를 위해 모노레일 설치를 제안했다. 사진은 출근시간 405번 프리웨이가 차량들로 정체된 모습. [LA타임스]
전국 프리웨이 가운데 최악의 정체 구간으로 손꼽히는 405번 프리웨이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에릭가세티 LA 시장은 13일 샌퍼난도 밸리에서 웨스트 LA로 이어지는 405번 프리웨이 세풀베다 패스 구간의 정체난 타개를 위해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LA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현재 미전역의 대도시 가운데 모노레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은 라스베가스와 시애틀, 뉴저지 뉴왁, 플로리다 잭슨빌, 그리고 디즈니랜드가 대표적이다.
모노레일 설치에 필요한 예산은 지난해 LA 카운티 교통기금 확보를 위해 카운티 내 판매세를 0.5% 포인트 추가 인상하는 발의안 M으로 확보된 1,200억 달러의 일부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LA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은 이전에도 수차례 제기됐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한인타운-미드윌셔 퍼플라인 연장선도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지하철 확장 공사가 아닌 지상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며, 지난 1960년에는 70마일 구간에 총 5억3,900만달러가 투입되는 모노레일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모노레일 설치를 꾸준히 주장해온 레이 브래드리 작가는 지난 2006년 타임스에 기고문을 통해 모노레일의 경우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는데다, 수송능력도 뛰어나 동서로는 LA 다운타운에서 샌타모니카, 남북으로는 할리웃에서 크랜셔까지 지상에 모노레일이 설치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통난 해소를 위한 모노레일 프로젝트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벽들이 산적해 있다.
미 대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노레일의 경우 대부분 운행 구간이 짧기 때문에 LA 카운티를 가로지르는 405번 프리웨이 전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70마일 거리에 모노레일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을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는데다 지진 위험성도 항상 존재하고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또, 일반 지하철과 비교해 수송인원이 턱없이 적어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LA 카운티 교통국(Metro)은 아직 모노레일 프로젝트 시행여부와 관련해 아직 검토단계도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가세티 LA 시장은 모노레일 프로젝트의 협력사로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인 BYD 모터스를 추천했다.
그는 “BYD의 경우 세계적인 전기차 분야 1위 업체로 기술력, 안전성도 뛰어나며 지진 대비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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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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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LA는 이미 전 도시와 프리웨이가 주차장이다. 자동차 증가에 대한 규제안이 선해 되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