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주영·조용주씨, 23일 6천㎞ 대장정 나서

美 자전거횡단에 나서는 조용주(왼쪽)·하주영 씨.
한국 대학생 2명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에 알리기 위한 미 대륙 자전거 횡단에 나서기 위해 오는 19일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한다.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3학년 하주영(25)·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학년 조용주(21) 씨는 다음 달 23일 로스앤젤레스(LA)를 출발해 뉴욕까지 80일간 미 대륙 6천㎞를 자전거를 타고 일주한다.
앞서 이들은 21일 LA 다운타운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에서 가주한미포럼과 LA 나비가 주최하는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23일 글렌데일 소녀상 앞에서 미 대륙 자전거 횡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횡단에 나선다.
이들 대학생 2명은 자전거 횡단을 하면서 만나는 미국인들에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실상을 알린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도 자신들의 횡단 여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실제로 이들은 23일 LA에서 출발해 7월 5일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 8월 1일 시카고, 8월 17일 워싱턴DC, 9월 1일 뉴욕에 도착하는 일정을 세웠다.
이들의 미 대륙 자전거 횡단은 2015년 심용석(25)·백덕열(25) 씨와 지난해 김현구(26)·김한결(25)·김태우(24) 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들이 미 대륙 자전거 횡단에 나선 것은 일본의 역사 왜곡과 과거사 부정, 책임회피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함께 위안부 피해자 배상을 받기 위해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들 대학생은 일본이 잘못을 인정(Admit)하고 사과(Apologize)한 뒤 동행(Accompany)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TAP(Triple A Project) 프로젝트 운동'을 매년 이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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