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지금 환경을 보면 언론이 정상이 아니다”며 “지난 탄핵이나 대선 과정에서 보니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청와대 특보 자리 겨우 얻는 그런 언론도 있더라”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조선일보 인터넷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발언은 중앙일보·JTBC 회장을 지낸 홍석현 청와대 외교안보특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지사는 두 차례 반복해서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 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 자리”라고 했다.
홍 전 지사는 “정권은 5년도 못 간다는 것을 박근혜 정부를 통해서 봤지만, 언론은 영원하다”면서 “이게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종편 허가제도에 묶여 언론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가 상당 기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지사는 “종편을 만드는 바람에 그 경영 때문에 신문조차도 인질이 돼서 자기 뜻대로 못한다”며 “지난 대선(2012년) 때 종편 4개를 만들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경영이 너무 어려웠다. 어려워지니 경쟁적으로 선정적이고, 자극적이고, 비판적이고 그렇게 흘러가버린다. 우리 입장으로선 그 당시 정책이 자승자박이 됐다”고 했다.
홍 전 지사는 “SBS만 행복하고 KBS, MBC는 요즘 힘들 것이다. 중앙도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번 ABC협회 (유료부수) 조사 보니 조·동·중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 서열이 바뀌었더라”고 했다.<조선일보 인터넷>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토사구팽
명약관화
그렇지. 썩어빠진 권력에 종말. ㅋㅋ
20여년전 부터 좌파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한국의 사회전반에 걸친 문제는 전번 선거에서 들어났듯이 언론이라고 낳을것 없다. 종말을 보는 심정 착잡하다.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