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웨인 공항 국제선 이용객 감소
최근 존웨인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공항관계자는 지난 달 존웨인 공항 내 국제선 이용객이 48.5퍼센트가 줄었으며 멕시코 노선 축소와 공항과 항공사간 게이트 협약관련 대대적 개편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지난 5월 존웨인 공항 내 멕시코 노선 이용객은 4.6%가 줄어든 87만9,000여명으로 전년도 92만1,000여명과 비교 했을 시 약 4만명이 줄었다. 또한 공항과 항공사간 게이트 개편으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를 이용하던 100만여명의 승객이 델타와, 유나이티드, 알라스카 등으로 나뉘어 졌다.
이에 사우스웨스트항공사가 손실을 메우기 위해 멕시코시티, 오스틴, 캔자스시티, 포틀랜드, 세인트루이스, 시애틀, 부에르토 베리아스 노선을 없앤 결과 국제선 이용객 수도 덩달아 감소했다.
존웨인 공항은 12일 루 코레아 연방하원의원(민주당 샌타 애나)이 존웨인공항을 연방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관항(Port of Entry)’으로 지정하도록 제안하는 등 빠른 시일 내 국제선 노선을 증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 의원의 제안이 승인될 시 연방 정부에서 존웨인 공항의 세관과 국경 순찰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항공료가 인하돼 국제노선 이용객이 증가될 수 있다.
게이트 개편으로 수용인원이 늘어난 알라스카 항공은 뉴멕시코 앨버커키로 향하는 직항노선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을 추가했다. 델타의 경우 공항 내 유일하게 디트로이트로 향하는 노선이 9월 5일부터 추가되며 지난 4일 라스베가스 노선도 추가했다.
한편 올해 존웨인 공항 내 전체 이용객 수는 1월에 1.2% 증가한 것을 제외한 2월 7.5%, 3월 2.5%, 4월 1.2%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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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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