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메디케이드 지원 삭감으로 미 아동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지역 아동들의 메디케이드 의존율이 이로인한 타격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6일 LA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빈곤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예산 지원이 대폭 삭감되고 있어 메디케이드 의존이 높은 아동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이 대선이후 미 전역의 메디케이드 등록현황, 아동보험, 인구 센서스, 투표성향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던 지역 아동들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메디케이드와 아동건강보험에서 10년간 수천만 달러의 예산삭감에 나서고 있는데다 상원의 트럼프케어법안은 앞으로 메디케이드 지원을 완전 중단하도록 하고 있어 이법안이 확정되면 메디케이드와 아동건강보험(CHIP) 수혜자들이 10년간 1,000만명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주로 꼽혔던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경우, 이 지역 아동의 절반 이상이 메디케이드와 아동건강보험에 의존하고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한 주민은 “아동들의 경우 정기적인 의사방문과 면역력 예방을 위한 각종 예방주사 등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 메디케이드 등 의료 보험혜택이 사라진다면 혼란과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며 반발했다.
신문은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인 트럼프 케어법안은 통과 여부에 앞서 공화당 의원들에게는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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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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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자들은 그결과도 감내 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기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