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우완 투수 찰리 모튼이 호투를 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모튼은 28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6개.
모튼은 1회초부터 호투했다. 선두 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코리 시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숨을 돌렸다. 다음 저스틴 터너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2루를 훔치는 테일러를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모튼의 쾌조는 이어졌다. 코디 밸린저를 좌익수 플라이, 야시엘 푸이그 를 투수 앞 땅볼, 로건 포사이드마저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모튼은 3회초 선두 타자 오스틴 반스를 3루 땅볼로 처리한 다음 작 피더슨과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에도 테일러와 터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시거에게 2루 땅볼을 이끌어냈다.
모튼은 5회초에도 벨린저에게 삼진을 뽑아냈고, 푸이그와 포사이드를 각각 3루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모튼은 6회초 위기를 스스로 넘겼다. 선두 타자 반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모튼은 피더슨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유도해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후속 에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에 몰린 모튼은 테일러에게 3루 땅볼을 이끌어내 홈으로 쇄도하던 반스를 잡아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시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모튼은 1-0으로 앞선 7회초 터너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벨린저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았다. 여기서 휴스턴 벤치가 움직였고, 푸이그 타석에서 윌 해리스와 교체됐다.
이후 해리스는 푸이그를 우익수 플라이로 막았지만 포사이드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모튼의 실점을 1로 만들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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