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앞에서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과 서귀포 시 관계자들및 한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뒤 고문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왼쪽부터양지영 서귀포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주무관, 김희찬 문화예술 과장, 김영진 자치행정국장, 이영숙 문화원장, 허법률 부시장, 스티브 맥쉐인 살리나스 시의원, 조 건터 살리나스 시장, 이 문 몬트레이 한인 회장, 스티븐 김 변호사, 글로리아 델라로사 살리나스 시의원, 리오 델라로사 살리나스 커뮤니티 리더, 문태삼 감귤농정과 과장, 민경호 몬트레이 한인회 이사장, 이동영 SF상공회의소 회장, 앙예란 자치행정과 교류협력담당, 윤봉택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서귀포지회 회장.
몬트레이 카운티의 살리나스 시(시장 조 건터)와 제주도 서귀포 시(시장 이상순)간의 자매도시 추진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 허법률 부시장 및 일행은 지난 5월 살리나스 시장으로부터 초청 서한을 받고 지난 30일 살리나스를 방문, 조 건터 시장과 시 관계자들의 만남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부시장은 “지난 4월 이문 한인회장이 서귀포 시를 방문한 뒤,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기틀을 쌓아왔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간 상생발전의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조 건터 시장은 “살리나스 시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가 공존하고 있으며 농업, 상업, 문화, 관광업 등 다양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미국의 상추, 딸기, 브로클리 등 다양한 야채 70~80% 살리나스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호 양도시간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공통 관심사 및 경제적인 교류와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매릭 경제개발 부장은”실리콘밸리와 연계한 스마트 농업 추진으로 정보 기술기업들이 농업회사, 산학기관, 대중매체 등과 함께 농업전문 엑셀러레이터 ‘스타인벡 이노베이션’ 재단을 만들어 최신 센서기술과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학교,대학교와 투자자본, 지역주민들을 연계한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맥쉐인 시의원은”농부들과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며, 온실 내,외부 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한 자동제어 및 실시간 모바일 정보제공, 토양에 센서를 장착하고 태블릿으로 땅의 수분함량,영양분 등을 모니터링, 논,밭작물에 드론을 이용한 농약 살포, 수확시기 판단, 수확물의 저장 및 판매 과정의 품질 변화 상태를 생산자가 모니터링하고 포장지에 붙어 있는 QR 코드를 통해 생산이력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스마트 농업에 대해 설명했다.
살리나스 방문단은 존스타인벡 생가와 박물관을 비롯해 서부영농혁신센터, 스마트 농업현장, Taylor Farms사, 딸기 농작지, 와인생산지 등 스마트 농업현장을 견학하고 농업 분야의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허 부시장은 살리나스 시장과 시 관계자, 한인회를 서귀포에 초청해 자매도시 협약에 서약하는 자리를 제안하는 이상순 시장의 서한을 살리나스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는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및 김영진 자치행정국장, 김희찬 문화예술 과장, 문태삼 감귤농정과 과장, 앙예란 자치행정과 교류협력담당, 고문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윤봉택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서귀포지회 회장, 양지영 서귀포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주무관 총 8명의 사절단은 조 건터 시장 및 스티브 맥쉐인 시의원, 앤드류 매릭 경제개발 부장, 레이 포러즈 도시기획관, 짐피 도시기획 보좌관, 캐리 앤 지크프리트 도서관 지역사회 국장, 이 문 회장, 이영숙 문화원장, 강봉옥 노인회장, 민경호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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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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