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대상그룹 주최 , 김치,고추장 소개
▶ 주류 셰프,대기업 카페테리아 실무진 초청

코트라와 대상그룹 주최 쿠킹 쇼에서 마우로 시우 세프가 참석자들에게 고추장 시식을 권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식재료의 세계화 작업에 시동을 거는 쿠킹 쇼가 실리콘밸리에서 열렸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장 이지형)과 청정원이라는 브랜드로 대표되는 대상그룹은 지난 3일 이 지역 셰프들과 대기업 카페테리아 실무진들을 초청하여 캠벨 인터내셔널 컬리너리 센터(International Culinary Center)에서 ‘한국의 맛으로 초대합니다’ (Invitation to Taste of Korea)라는 쿠킹 쇼를 개최하였다.
김치와 한식대표 소스인 고추장을 소개하는 이 쿠킹 쇼에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에 식사를 조달하고 있는 모리슨, 구켄하이머와 같은 다이닝 업체의 셰프들과 롤스 로이스, 웰스 팔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탠포드, UC 산타크루즈 등의 카페테리아 실무진들 약 30여명이 참석해 한식재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연은 세계각국의 5성급 호텔에서 근무했던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대상그룹에서 한식재료와 서양요리를 접목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는 마우로 시우(Mauro Seu) 셰프가 담당했다.
쿠킹 쇼에서 마우로 셰프는 고추장소스 미트 볼, 고추장을 넣은 야채 스튜와 김치 파전을 선보였다.
마우로 셰프는 “한국의 고추장은 기존의 핫소스와는 다른 맛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소스”라고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보통 그냥 먹는 김치를 활용하면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서 김치를 곁들인 파전을 시연했다.
시연회 후 참석한 셰프들이 직접 요리를 재연하였고, 이어 코트라 실리콘밸리와 대상그룹에서 발행한 클래스 이수증이 수여되었다.
대상그룹 글로벌 본부 하현옥 팀장은 “한식메뉴의 세계화와는 별도로 한식재료의 세계화를 목표로 이 쿠킹 쇼를 기획했으며, 재료의 세계화를 통해 수출 진작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쿠킹 쇼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코트라 이지형 무역관장은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음식시장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음식관련 행사를 마련했으며, 미 전역에 걸쳐 한국식품 수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어 코트라 실리콘밸리 역시 적극적으로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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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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