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US 유스합창단 & 오케스트라 등 연주회 공연도
▶ 한해동안 활발한 활동 벌인 학생들에 회장상등 수여

트라이밸리한인학부모협회(KPA, 회장 임무영) 주최로 플레즌튼 시니어센터에서 4일 열린 제15회 ‘가족의 밤’ 행사에서 이성도 SF영사(왼쪽 끝)와 함께 SF부총영사 및 영사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트라이밸리한인학부모협회(KPA, 회장 임무영) 주최 KPA 산하 OPUS 유스합창단 & 오케스트라(단장 김승미) 연주회와 함께하는 제15회 ‘가족의 밤’ 행사가 4일 개최됐다.
플레즌튼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이 날 행사 1부는 OPUS 유스합창단 & 오케스트라의 공연,수상식, 2부는 밸리보이시스(Valley Voices) 어머니 합창단 등 공연 및 래플 추첨, 빙고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임무영 KP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KPA는 이제 트라이밸리와 캐스트로밸리 지역의 가족들이 합쳐 확장됐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12학년 학생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KPA가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르게 성장할 좋은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OPUS 유스합창단은 ‘고향의 봄’과 ‘Amazing Grace’ 등 5곡을, 오케스트라단은 ‘You Raise Me Up’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 14곡을 선보였다.
또한 킨더와 1학년들은 상어체조, 밸리보이시스 어머니 합창단은 ‘Nella Fantasia’ 등 공연을 펼쳤다.
1부 마지막 순서로 북클럽와 OPUS에서 봉사 활동 등을 해온 우수 학생을 선발해 KPA회장상,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상 등 수여식을 했다.
총 24명(클로이 홍 외)의 학생이 KPA회장상을 받았으며, 이 중 클로이 홍과 제니퍼 최 학생은 SF부총영사상을, 수빈 김 등 총 17명은 SF영사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21일 리버모어 도서관 한국문화축제 ‘보드공모전’ 우승자로 3학년부터 12학년까지 총 13명(캐텔린 박 외)이 수상했다.
이성도 영사는 “학생들이 많이 성장하고 성숙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자녀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KPA 학부모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졸업생 소감문을 발표한 제니퍼 최,서영선,장현수 학생은 “KPA는 우리에게 리더십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었다”면서 “앞으로도 KPA 학생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미 문화를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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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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