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SF-Oak,12위 산타크루즈...16위 나파,18위 산타로사,19위 발레호
▶ 월스트리트닷컴 분석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가 미국에서 가장 부자인 도시로 선정됐다.
지난달 24일 247WallSt.com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 전역 대도시권을 비교 조사한 결과 산호세 지역이 중간연소득 11만40달러, 중간주택가 91만1,900달러, 실업률 3.7%로 탑 1위를 기록했다<표 참조>.
이어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워드 지역이 중간연소득 9만6,677달러, 중간주택가 79만6,100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IT기업들이 몰려있는 베이지역이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월스트리트닷컴은 중간연소득, 중간주택가, 실업률, 빈곤률을 기준으로 부자도시를 선정했다.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도시의 중간연소득은 11만달러에서 7만1,700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중간소득은 5만9,039달러로 2015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빈곤 수준은 하락했지만 소득불평등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상위 2곳을 포함해 상위 20위에 오른 베이지역 도시로는 산타크루즈-왓슨빌 12위(중간소득 7만7,613달러), 나파 16위(7만5,077달러), 산타로사 18위(7만3,929달러), 발레호-페어필드 19위(7만3,900달러) 등이다.
전년도 순위 12위였던 시애틀-타코마-벨뷰 지역은 소득수준이 상승해 올해 9위를 차지, 4단계 뛰어오르는 핫한 지역이 되었다.
소득수준 높은 도시에는 학사학위 취득자 비율도 높았다. 중간소득 7만5,000달러의 콜로라도주 볼더(Boulder)는 학사학위 소지자 비율이 60.6%로 가장 높았다. 이는 미 평균 31.3%보다 2배나 많은 것이다.
연간 중간소득이 8만 500달러인 호놀룰루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약 25% 물가가 비쌌다.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중간주택가는 미 평균(20만5,000달러)보다 4배, 나파는 미 평균보다 3배이상 높았다. 상위 25개 도시중 19개 지역의 실업률은 4.4% 이하였다.
미 보건국이 책정한 빈곤선은 개인 소득 1만2,60달러, 4인가족 소득 기준 2만4,600달러이다. 현재 미국민의 14%는 빈곤을 겪고 있으나 상위 20위권 도시의 빈곤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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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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