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사진반’ 작품전시회 출품작가들.(왼쪽부터 오을기, 길미령, 조완씨)
■오을기: 이런 기회를 허락해주신 한국일보에 정말 감사드린다. 어렸을 때부터 카메라는 가지고 있었지만 사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김중규 선생님으로부터 사진에 대해 배우면서 ‘이전에는 내가 얼마나 무식하게 사진을 찍어왔나’하고 느꼈다. 나이 들어서도 좋은 취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길미령: 원래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았는데 정식으로는 처음 배워봤다. 오랜 기간 관심있던 분야를 배우게 돼서 열심히 수업을 들었다.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에게 ‘사진’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김중규 선생님과 전시회를 후원한 한국일보에도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회가 나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조완: 생각지도 못했던 내 자신의 재주를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예전에 필름카메라였을 때는 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 사진반 수업을 통해 DSLR이라는 최신 카메라에 대해 처음 배웠다. 기초적인 내용부터 전문적인 기술까지 가르쳐주어 전시회에 출품할 수 있는 작가로 거듭나도록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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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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