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식이 부쩍 늘어난 요즘, 하객 패션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올해는 원피스, 블랙 정장 등의 흔한 하객 패션 대신 스타일과 개성을 살린 하객 패션은 어떨까?

패셔니스타 나나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 SI(씨)와 함께 ‘레이스 스커트’와 ‘패턴 투피스’를 활용한 봄 하객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레이스 스커트는 성숙하면서도 엣지 있는 하객 패션을 연출해 준다. 화보 속 나나가 착용한 SI(씨) 레이스 스커트는 프릴 디자인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이와 함께 나나처럼 셔츠와 데님 재킷을 레이어드 해주면 패셔너블한 이미지까지 강조할 수 있다. 자칫 캐주얼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심플한 액세서리로 스타일에 완성도를 높여보자. 목걸이 대신 스카프를 활용하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품격을 더할 수 있다.

감각적인 하객 패션을 선호한다면 투피스 정장을 추천한다. 이번 시즌 트렌드로 떠오른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들어간 SI(씨) 투피스는 핑크, 그레이 컬러 배색으로 경쾌한 하객 패션을 선보이기 제격이다. 이때 화보 속 나나처럼 밝은 컬러의 기본 셔츠를 입어주면 화사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이 배가된다.

패턴 투피스로 포인트를 줬다면 이와 어우러지는 액세서리로 단아함을 더해주는 것도 좋다.

<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