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들 캠페인 펼친다, 내달 19일 투표 참여 독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에서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LBNC)를 신설해 분리시키려는 움직임과 관련(본보 3일자 보도) 한인타운 주민의회가 쪼개지는 것을 막기 위해 LA 한인회가 한인 단체들과 공동으로 한인들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로라 전 LA 한인회장과 이창엽 전 이사장, 그레이스 유 변호사 등은 3일 LA 한인회관에서 LBNC와 관련 긴급 모임을 갖고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LBNC 신설 찬반 주민투표에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LA 시의회에서 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투표만이 한인타운 주민의회를 지킬 수 있다”며 “남은 기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참여 독려운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인 관계자들은 오는 7일 정오 최종 회의를 거친 뒤 한인 단체장들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 캠페인 계획을 공식화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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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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