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강영우 장학회⇨‘강영우 시각장애인 인생 나눔 멘토’개명

고 강영우 박사(오른쪽)와 석은옥 이사장.
강영우 장학재단(이사장 석은옥)이 올해 3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총 7,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재단은 올 여름 성인 시각장애인 송종균 씨가 미국에 와 첨단 의료시술을 3개월 배울 수 있도록 등록금 2,950달러 지원과 허재혁(15세) 군의 미국연수 지원금 3,000달러, 버지니아주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김서린 양(9세)의 맹학교 학업 지원금 1,000달러 등 총 7,000달러를 전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지난 2월 열린 강영우 장학재단 후원 감사 모임에서 후원이사 및 일반 후원자, 매일 25센트 동전 모으기에 동참한 30여명의 정성으로 1만 8,000달러가 모금돼 마련됐다. 기금 중에는 특히 두 80대 할머니가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기탁한 500달러씩의 후원금도 포함됐다.
한편 한국의 강영우 장학회(이사장 석은옥)는 ‘강영우 시각장애인 인생 나눔 멘토’로 이름을 바꿔 오는 11일 서울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 참석을 위해 3일 서울로 향한 석은옥 회장은 “장학금만 주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도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한국 젊은 시각장애인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을 맡게 된다”며 “한국장학회에 남아있는 4,500만원은 한국 점자 도서관에 기부, ‘시각 장애인 인생나눔 멘토’에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 중 석 이사장은 서울 남부 연합감리교 여선교회 집회, 평촌, 부천 감리교회에서도 초청 간증 집회를 갖고 모금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문의 (703) 298-8475
kyoungkang42@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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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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