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 바의 사진 ‘다이애나 뉴먼’(1966) / 데이빗 심스의 ‘요지 야마모토’(1995)
게티 뮤지엄(디펙터 티모시 팟츠)이 사진전 ‘스타일의 아이콘스: 패션 포토그래피 100년, 1911-2011’(Icons of Style: A Century of Fashion Photography, 1911-2011)를 선보인다.
오는 6월26일부터 10월21일까지 게티 센터 J. 폴 게티 뮤지엄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는 180점 이상의 사진과 의상, 드로잉 등으로 한 세기 동안 변천해온 패션 사진들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던 패션 포토그래피 출현의 해로 정한 1911년 프랑스계 발행인 루시앙 보겔이 ‘보그’ ‘배너티 페어’의 수석사진가로 패션사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에드워드 스타이컨에게 최초의 예술적 패션 사진을 부탁한 시기다. 이후 100년 간의 유명한 패션사진가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는 리차드 아베돈, 릴리안 베스만, 가이 부르댕, 어윈 블루먼펠트, 어빙 펜, 팀 워커, 코린 데이, 글렙 드루진스키 등이 총출동한다.
전시를 기획한 폴 마티누 사진부 큐레이터는 “2010년 게티 뮤지엄이 패션 사진 컬렉션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회기적인 전시를 선보이는 기반이 되었다”며 “이번 전시가 패션 사진이 상업적 기능과 더불어 미술 작품의 한 장르로 간주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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