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성황
▶ 박준배 씨 73타로 메달리스트 차지

메릴랜드한인회 임원 및 골프대회 관계자와 입상자들. 뒷줄 왼쪽에서 5번째가 메달리스트 박준배씨.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추진하는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는 20일 파사디나의 컴퍼스 포인트 골프코스에서 ‘메릴랜드한인회관 기금모금 초청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130여 골퍼가 참가, 챔피언조, 일반조, 여성조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대회 후 백성옥 회장은 “한인회는 차세대에 빚 없는 한인회관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모기지 완납을 추진했다”며 “아직 결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모기지 잔액을 다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 회장에 따르면 백 회장과 찰리 성 이사장을 비롯 독지가들의 지원으로 1만달러의 기금을 모았고, 한기덕 전 한인회장이 일정액을 모을 경우 1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기에 골프대회에서 7,000달러의 기금이 모이면 모기지를 완납할 수 있다.
한인회는 2008년 볼티모어 시내 노스 애비뉴에 있던 한인회관을 팔아 콜럼비아 소재 현 한인회관을 42만달러에 구입했다. 8만달러의 융자금 중 전직 회장들이 8년 동안 1만5,000달러를 갚았고, 백 회장이 재임 중 3만8,000달러를 갚아 잔액이 2만7,000달러이다. 현 한인회관의 시가는 45-50만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백 회장은 모기지 완납 사업은 이번 골프대회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박준배 씨가 73타로 우승했다. 또 이상훈 씨가 74타로 챔피언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 박준배 ▲챔피언조: 1위 이상훈, 2위 박성환, 3위 Jr. Corey ▲일반조: 1위 김도민고, 2위 전성진, 3위 박철환 ▲여성조: 1위 폴라 박, 2위 윤명자, 3위 유자영 ▲장타상: 이효열(남), 이희숙(여) ▲근접상: 최영준(남), 정글라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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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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