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슬리 회심 280주년 맞아 연합 찬양축제

목회자·사모 혼성 찬양팀이 찬양하고 있다.
웨슬리 회심 280주년과 성령 강림절을 맞아 워싱턴지역 한인감리교회들이 대규모 찬양축제를 가졌다.
수도권 감리교 목회자회(회장 이승우 목사) 주최로 20일 저녁 락빌 소재 워싱턴감리교회에서 열린 ‘웨슬리 2018 찬양축제’에는 베다니교회 혼성 중창, 새빛교회 여성중창, 아멘 감리교회 중창, 애쉬번교회 솔로, 에덴교회 어린이와 유스 찬양, 와싱톤한인교회와 워싱톤감리교회, 와싱톤제일교회 성가대, 하모니교회 혼성중창과 함께 연합찬양팀, 목회자 및 사모 혼성 찬양팀 등 11개 팀이 참가, 마음을 모아 찬양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우 목사는 “이번 웨슬리 찬양제는 웨슬리 회심 280주년을 맞아 여러 지역 감리교회들이 연합, 무려 15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며 “300-400명의 교인이 대거 참석해 예배실을 가득 메웠다”고 전했다.
특별순서에는 감리교신학대학 겸임교수 정연수 목사(인천 효성중앙교회)가 통기타를 치며 가수 윤복희와 안치환의 노래로 유명한 ‘우리는 하나’를 불러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에 워싱턴감리교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근대 복음주의적 기독교의 부흥을 비롯 사회개혁을 이루도록 이끈 목사로 알려졌다. 웨슬리 목사는 1738년 5월 24일 영국 런던시의 올더스게이트에서 열린 집회에 갔다가 ‘루터의 로마서 주석 서문’ 낭독을 듣던 도중 “이상하게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기록했으며 이날 회심했다고 밝혔다. 회심은 ‘마음을 돌린다는 것’을 뜻한다. 이후 그는 영국 성공회와는 구별되는 새로운 신앙운동을 시작하며 감리교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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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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