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후나 마사지체어’ AJX사 본보에 기탁 “기금·인력 부족 어려움” 본보 기사에
▶ “타운 지키기 힘 보태고 싶어”선뜻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 분리안으로 인해 LA 한인타운 주민의회가 두동강 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기금 부족으로 캠페인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봉사단체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인 기업이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쾌척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류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카후나 마사지체어 제조·판매기업인 AJX사는 1일 한인타운 주민의회 분할 반대를 위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본보를 통해 1만 달러를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사이프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후나 마사지체어는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으로 기업이 성장해온 만큼 기금 부족으로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분리 반대 캠페인 전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한인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번 후원금 전달을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카후나 마사지체어 측은 자신들의 후원금을 시작으로 한인사회가 더 많은 후원금을 조성해 남은 기간 우편투표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1일 카후나 마사지체어 측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과 기금 부족으로 막판 한인 유권자들의 우편투표 독려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는 기사를 접하고 사회환원 차원에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한인타운을 지키기 위한 이번 투표에 보다 많은 한인 독지가들이 후원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인력 및 기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LA 한인회와 봉사자들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우편투표 참여 독려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은 “카후나 마사지체어의 후원 결정은 어려움 속에서 한인타운을 지키겠다는 한인 봉사자들과 유권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는 19일 주민의회 신설 찬반투표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주민의회 분할 저지를 위한 총력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우편투표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연합회는 1일 기준 총 9,494명의 우편투표 등록 신청서가 정상적으로 접수된 가운데 실제 투표수는 715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편투표 등록은 오는 12일까지이며, 현장 투표는 1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하버드 초등학교(330 N. Harvard Blvd)와 파운더스 교회(3281 W. 6th St.) 두 곳에서 진행된다.
우편투표 등록 및 참여 문의는 LA 한인회(323-732-0192)나 한미연합회(213-365-59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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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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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믿을수있고 투명성이 보장된 단체에서 후원금 모금하세요. 로라전이 버티고있는 한인회는 믿질 못합니다. 한국정원한다고 할때 수많은 사람들이 후원금을 냈지만 한국정원을 못하게 된 지금 돌려주지고 않고 뭐라고 사괴도 안하면서 입을 싹 씻고 또다시 그런 기회를 노리려는듯 한인회 회장을 연임하면서 한인사회에 불필요한 사람으로 저러고 있네요.. 제발 믿읗수 있고 제대로 봉사하는 믿을수 있고 투명한 단체에서 후원금을 모금했으면 좋갰어요. 그래야 저희도 후원금을 낼겁니다.
한인타운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음. 중국타운/일본타운 같은 분위기는 없다. business 와 residential를 뒤섞은 분위기라서 그런지...
늣게 이민들 온분, 한국타운을 쉽게 생각하시면 안 되지요. 35년전에 오시분들은 깊은 역사가 있읍니다.
먹사들은 이제 하나님 안 파냐?
거기 한인들이 많이 살지도 않을텐데 괜히 나대는 거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