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삼광사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만여 개 연등이 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
다음 달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각지 23개 사찰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30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서울 봉은사에서는 다음 달 17일까지 전통 등(燈)을 전시한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2019 연등회’에는 외국인도 함께 할 수 있는 특별 행렬이 준비된다.
경기권에서는 법륜사가 연꽃 팽이와 막대 연꽃 만들기, 음악 명상을 진행한다. 용주사는 법요식과 함께 연꽃등 만들기, ‘느리게 가는 편지쓰기’ 등을 준비했다. 강원 낙산사는 연등 탑돌이와 연꽃등 만들기, 차담 등을 하고, 백담사는 요가형 108배, 차담 및 법요식을 마련했다. 월정사에선 오대산 걷기 명상을 콘셉트로 단주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호남권에서는 미황사에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어르신 노래자랑’이, 대원사에서는 부처님오신날 당일 오전 봉축행사가, 오후에는 어린왕자 예술제가 각각 진행된다. 화엄사도 합장주 만들기와 부채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연다.
충청권에선 법주사가 문화재 돌아보기와 ‘음악과 함께하는 역사 이야기’, 숲길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경상권에서는 불국사가 하루짜리 문화체험을, 자비선사는 연등 걷기 명상과 자비수관 명상, 은해사는 나무 액자에 연꽃 그리기 등 행사를 연다.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홈페이지(templestay.com)’에서 예약하면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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