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선정‘글로벌 50대 CMO’ 선정
▶ 여성이 31명으로 남성보다 많아
현대자동차와 LG전자의 임원이 유력 경제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올해 ‘글로벌 50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CMO‘에 한국 기업 임원으로는 현대차 미국법인의 딘 에반스(사진) 부사장(20위)과 LG전자 미국법인의 데이빗 반더월 마케팅총괄(48위) 등 2명이 포함됐다.
에반스 부사장은 크라이슬러, 랜드로버, 스바루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5년 현대차로 영입됐으며, 이후 이색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더월 마케팅총괄은 12년째 LG전자 미국법인에 몸담으면서 가전과 스마트폰 사업 등에서 브랜드 홍보 능력을 입증받았으며, 최근 글로벌 행사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6위에 이어 지난해 10위에 올랐던 마크 매튜 북미법인 CMO가 지난 3월 사퇴하면서 올해는 5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올해 1위는 유니레버의 키쓰 위드 CMO였으며, ▲프록터 앤드 갬블(P&G)의 마크 프리처드 ▲페이스북의 안토니오 루치오 ▲어도비의 앤 류네스 ▲JP모건체이스의 크리스틴 렘코 등이 ’톱5‘에 올랐다.
올해 선정된 50명 가운데 여성이 31명에 달해 남성(19명)보다 훨씬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IT 기업 소속이 1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새로 50위 내에 든 CMO가 22명에 달해 ’물갈이‘ 폭도 비교적 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