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팬텀AI’ 조형기ㆍ이찬규 대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팬텀AI의 이찬규(왼쪽) 조형기(오른쪽) 대표가 자체 개발한 2단계 자율주행차량 앞에 섰다.
최근 3년간 실리콘밸리 자율주행업계의 화두는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ㆍ5 수준의 자율주행택시 개발이었다. ‘기술력’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구글ㆍ테슬라는 물론, 차량공유서비스기업 우버와 리프트 역시 올해 기업공개를 하며 자사의 미래비즈니스모델이 자율주행택시라 밝혔다. 업계는 2025년을 상용화 시점으로 보고 있지만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해 우버ㆍ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중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자율주행기술 스타트업 팬텀AI 역시 최종 목표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세상에 내놓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당장 집중하는 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ㆍ레벨1~레벨3 정도의 카테고리)’에 속하는 레벨2ㆍ3 기술이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을 위해 차근차근 접근을 하자는 생각 때문이다.
지난달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시 팬텀AI 사무실에서 만난 조형기ㆍ이찬규 대표는 자율주행기술에 필요한 기준은 ‘적극적 안전’ 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사고가 나더라도 차량이 멀쩡하고 사람이 죽지 않으면 된다는 ‘소극적 안전’을 기준으로 차량을 개발했지만, 자율주행기술이 추구하는 건 사고 자체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팬텀AI가 개발한 건 레벨2 자율주행기술인 ‘비전솔루션’이다. 비전솔루션은 카메라, 라이다((LiDARㆍ레이저 반사광을 이용해 거리 등을 측정하는 센서) 등 자율주행차의 ‘눈’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두뇌다. 팬텀AI는 지난해말 4단계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도 성공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