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와 무역분쟁 탓, 산지가격 7% 치솟아

미국 내 아보카도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AP]
아보카도 가격이 기록을 갱신하며 치솟고 있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 판매되는 음식의 절반 가까이의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아보카도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됐다.
미국은 아보카도 수요의 82%를 멕시코로부터 수입하는데 물량부족으로 올 여름 아보카도 생산지인 멕시코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까지 가격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최대 아보카도 생산지인 미초아칸 산 아보카도 가격은 7%가 뛰었는데 26일 기준 10킬로그램의 한 박스 당 650페소로 기록을 세운 것으로 멕시코 몬테레이의 도매시장 아보카도 일일 판매량에는 나타났다.
실시간으로 가격을 모니터 하는 플랫폼인 ‘아보프라이스’(AvoPrice)에 따르면 미초아칸 농가에서 직접 아보카도를 구입해도 26일 기준 1킬로그램 당 100페소를 넘어섰다.
가격 급등을 이끈 물량부족은 야채 도매업체뿐 아니라 아보카도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들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아보카도 가격 급등현상은 올해 미국과 멕시코 사이 무역 및 국경 긴장감도 가격 상승의 주된 이유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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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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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원도사님 적극 지지 합니다.
그간 식생활 가격이 남미 불체자와 중국의 싼 인건비 덕에 살아 왔지만 이제 서민들이 예전 같지 않게 타격을 받게 되겠지요. 지인의 아들이 라구나비치의 고급 식당에서 일하는데 매일 저녁 $300.00의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고 팁도 한번에 $300.00을 받는때도 있다는데 이런 층이 다수는 아니지만 이런 부유층들은 아버카도 가격이 올라도 눈깜빡하지 않지만 서민들은 기본적인 과일도 몇번씩 들었다 놨다하게 생겼네요.
무역 전쟁 무역전쟁 결국 소비자만 손해보는 무역전쟁 혹자는 그래도 나 대신 남을 괴롭히니 꼬소하단다....저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