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 글로벌리더 장학프로그램 미주후원회 출범

지난 2월 백석대에서 열린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참석자들이 손하트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 양성에 대한 미주 한인 성도들의 관심과 동참, 기도가 꼭 필요합니다.”
한국의 대표적 기독교 사학 중 한 곳인 백석대학교가 한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랑의 빚 갚기 ‘제3세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미주 한인사회로 지평을 넓힌다.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 양성’은 한국이 가난하게 살던 시절 선진국들의 후원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진 ‘사랑의 빚’을 갚자는 차원에서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 제3세계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백석대의 교육 선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백석대는 지난 8일 LA 한인타운의 선한믿음교회에서 미주서부노회와 함께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도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미주에서도 사랑의 빚 갚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백석대에서 제3세계 사역을 담당하는 성종현 교수(백석대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는 “기도회를 통해 평생 한 명의 제3세계 영적 양자를 키우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한인성도들과 마음을 공유했다”며 “앞으로 제3세계 교육선교를 향한 마게도냐 환상이 미주 지역에도 주어지지고 더 많은 성도들이 영적 양자를 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측은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 등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여 예수님의 사랑으로 양육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현지인 선교사와 지도자로 책임 있게 양육하고 있다”며 “ 그들은 자신의 나라와 교회의 큰 일꾼이 되고 이 일이야 말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의미 깊은 해외선교”라고 강조했다.
백석대에 따르면 한국교회와 크리스천 기업가들의 후원을 받아 2018년 9월에 제3세계의 11개국에서 15명을 선발해 한글교육을 거쳐 올 2월 25일에 입학식을 거행했다. 또 올 가을에도 10-15명의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은 4년 전액 장학금(등록금, 기숙사비, 약간의 생활비)을 받게 된다. 주중에는 학교에서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전공학문을 공부하며 인성을 연마하며 주말이 되면 자신을 후원하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며 각종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한인 성도들 중 제3세계 크리스천 인재 한 명을 영적 양자로 삼아 키우는 데 관심이 있으면 백석대 성종현 교수(chs@bu.ac.kr)에게 연락하면 된다. 미주 연락처: 신관호 목사 (213)300-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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