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기념관, 미국 14개 교회를 중요 사적지 공표
▶ 1903년 도산이 시작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등, 첫 설립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등 하와이 5곳도

중가주 지역 독립운동 사적지 다뉴바 한인장로 교회에서 1920년 3월1일 3.1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의 독립기념관은 해외 독립운동 사적 실태조사를 거쳐 웹사이트에 미국 내 14개
교회를 국외독립운동 중요 사적지로 게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이 공표한 자료에 의하
면 미국내에는 캘리포니아에 6개, 하와이 5개, 뉴욕주와 네브라스카, 펜실베니아주에
각 1개 등 총 14개 교회를 국외 독립운동 중요 사적지로 명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와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나성 한인
연합장로교회,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다뉴바 한인장로교회, 델라노 한인감리교회 등 6
개 교회가 독립운동 사적지로 되어 있다.
하와이주에는 1905년 창립된 최초의 해외 한인교회인 하와이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를 비롯 리후에 한인감리교회, 한인기독교회, 한인기독교회의 발상지 겸 이승만 거주
지, 힐로 한인기독교회 등 5개가 독립운동 사적지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뉴욕주에는 뉴욕한인교회, 네브라스카는 제일장로교회, 펜실베니아주는 필라
델피아 성삼위교회 등 각 1개의 독립운동 사적교회가 있는 것으로 공개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상기 교회 사적뿐 아니라 미국 내 워싱턴, 콜로라도, 필라델피아 등 8개
주에 소재한 전반적인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도 웹사이트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위의 교회를 포함 캘리포니아에 62개, 하와이 26개. 뉴욕 10개, 네브
라스카 2개, 펜실베니아 10개, 워싱턴주 2개, 필라델피아주 10개 등 총139개가 미국내
국외 독립운동사적으로 나타나 있다.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의 웹사이트
( www.i815.or.kr)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에 들어가 지역별 사적지 정보에서 볼 수 있다.
독립운동 사적지 교회와 활동내용은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 ▲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 1903년 도산 안창호, 이대위 등이 가정 예배
로 시작. 1906년 창립. 교인 장인환, 전명운에 의한 스티븐스 저격 등 조국 독립운동과
대한인국민회 활동 후원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1914년 창립. 조국 독립과 민
족운동으로 5명이 훈장과 포장 받음 ▲리들리 한인장로교회: 1919년 예배 시작 3,1절
기념행사. 독립운동 후원 ▲다뉴바 한인장로교회: 1912년 창립. 독립운동 지원과 애국
활동. 대한여자애국단과 대한여성 구제단 창설. 일본 간장 안먹기 운동. 3.1운동 1주
년 퍼레이드. 2008 기념비 건립 ▲나성 한인연합장로교회: 대한인국민회 활동을 도우
며 한인들의 정신적 안식처. 1906년 미션 설립 ▲델라노 한인감리교회: 1930년 예배 시
작. 1958년 문을 닫음
하와이주 ▲그리스도연합 감리교회: 1903년 11월10일 해외에 세워진 첫 한인교회. 신
민회의 홍승하 전도사, 민찬호 목사가 중심이 되어 독립운동 후원 ▲리후에 한인감리
교회: 1926년 창립 ▲한인기독교회: 1938년 이승만을 따르는 교인들이 독립운동 후원
을 위해 세운교회 ▲한인기독교회 발상지 및 이승만 거주지 ▲힐로 한인기독교회:이승
만의 감독 지도를 받던 힐로지역에 세워진 한인교회
뉴욕주 ▲뉴욕한인교회: 1921년 세운 민족교회. 뉴욕 지역 독립운동의 거점. 네브라스
카주 ▲제일장로교회: 한인소년병 학교를 후원. 헤스팅스대학을 설립
펜실베니아주 ▲성삼위교회: 서재필이 1919년 한국친우회 조직. 한국친우회장인 톰킨
스 목사가 목회 하면서 서재필을 도와 독립운동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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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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