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인 58%가 “중요하다” 응답
▶ 두 부모 자녀 출석률 > 한 부모 자녀

기독교 부모들이 유초등부 프로그램을 교회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AP]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기독교 부모 10명 중 6명은 교회가 실시하는 유초등부 프로그램에 따라 교회를 선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리서치 기관 ‘바나 그룹’(Barba Grou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독교 부모 중 약 58%가 유초등부 프로그램을 교회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나 그룹은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고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이른바 ‘믿음이 좋은’ 기독교 부모 중 6세에서 12세 사이 자녀를 둔 약 508명을 대상으로 이번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바나 그룹 측은 “이번 조사에서 유초등부 프로그램이 신실한 기독교 가정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유초등부 프로그램에 교회 선택 기준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약 22%가 ‘매우 그렇다’, 약 36%는 ‘어느 정도 그렇다’라고 답했다. 반면 어느 정도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은 약 24%,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은 약 18%로 반대 의견도 약 42% 정도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대상 부모 중 부모가 이혼하지 않은 두 부모 가정 자녀 중 약 64%가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반면 한 부모 가정 자녀 중 교회에 매주 출석하는 비율은 약 51%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바나 그룹 측은 “일부 한 부모 가정은 주중 힘든 일과와 양육으로 인해 주말 가족 활동과 교회 출석이 다소 힘든 경우가 있다”라며 “어린 자녀들이 민감한 문제에 일찍 노출되는 시기로 성경적인 사고방식을 교육하기 원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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