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농무부(USDA)는 한인들도 즐겨 먹는 멕시코 음식인 냉동 타키토스와 치미창가 제품에 플라스틱 물질이 혼입돼 질식 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2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USDA 식품안전 검사국에 따르면 리콜 조치에 포함된 제품들은 ‘호세올레’, ‘까사 마리타’, 월마트의 ‘그레이트 밸류’ 브랜드의 타키토스와 치미창가 제품들이다.
이들 제품들은 아지노모토 푸드 노스 아메리카(Ajinomoto Foods North America)사가 생산해 전국 소매업체에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에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외부에서 첨가되어 질식 사고 위험과 함께 치아와 잇몸에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USDA 측은 “간편 조리 형태의 ‘RET’ 제품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이들 제품들로 인한 피해 보고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리콜된 문제의 제품들의 유통기한 위에 ‘EST 5590’, ‘P5590’, ‘EST. 17417 등의 표식이 있어 식별이 가능하다.
USDA는 문제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시식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서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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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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