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슈빌 폭발 시민 대피 도운 웰스 경관“하나님 음성 듣고 돌아선 순간 폭발” 구사일생
크리스마스 아침 내슈빌 다운타운을 뒤흔든 폭발 사건 현장에서 시민 대피를 도왔던 경찰관이 ‘하나님이 내 목숨을 살리셨다’라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메트로 내슈빌 경찰국 소속 제임스 웰스 경관은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직접 지시한 명령을 따랐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웰스 경관은 폭발 사건 당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급파됐다. 웰스 경관은 무전기를 통해 들려온 동료 경관의 목소리에서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고 한다. 웰스 경관과 팀 동료 아만다 토핑 경관은 의심 차량인지 모르고 범행에 사용된 RV 인근에 경찰 차량을 멈춘 뒤 인근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웰스 경관은 “다시 RV 차량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라며 “하나님께서 동료 토핑 경관이 무사한지 돌아가서 살피라고 하셨다”라며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설명했다.
웰스 경관이 돌아서서 세 걸음쯤 갔을 때 RV 차량에서 흘러나오던 팝송이 멈췄고 동시에 굉음과 함께 오렌지 빛깔의 폭발이 발생했다. 웰스 경관의 폭발의 충격으로 넘어지면서도 동료 토핑 경관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입사 21개월 차인 신입 웰스 경관은 데일리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영적인 사람으로 경관직을 수행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믿는다”라며 “매일 하나님의 인도대로 따르는데 그날도 사고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섰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다”라고 간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광신도네~~사망자들은 신이 버렸나?
감사합니다.
물론 살았으니 잘됐지만 그럼 영적인 사람인데도 죽은 사람은 뭔가요? 살은 사람은 하나님이 구원해주셔서 영광이고 죽은 사람은 하나님의 깊은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