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환 화백의 뉴욕 첫 개인전
이춘환 화백의 뉴욕 첫 개인전이 오는 19일까지 맨하탄 로어이스트사이드 미즈마&킵스 (Mizuma & Kips)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Meeting Sounds from the Inner Side’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국의 서정아트센터와 뉴욕의 미즈마&킵스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Mizuma & Kips 화랑의 켄 김 관장은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한국의 전통 자연과 미를 뉴욕에 소개하여 조금이나마 관람객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956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한국 섬과 산에 친숙한 이춘환 화백은 전통 수묵화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서양화 재료와 기법을 결합하며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끊임없이 자연의 다채로운 미감을 탐구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전통적 미의식과 현대적 조형미가 어우러진 그만의 조형 세계를 확립했다.
이번 전시는 ‘산의 기운’과 ‘달항아리-텅 빈 충만’ 시리즈 작품 총 13점을 선보이며 이 화백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신작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뉴욕의 유명 평론가인 로버트 모건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자연의 깊이라고 믿었던 것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의 색은 더욱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미묘해 졌으며 위대한 자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적응해 가면서 색은점점 자연과 함께 어울려져 갔다.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과거를 불러들이며 끝내는 감각의 절정을 이루어 냈다”라고 평론했다.
장소 324 Grand Street, New York,
문의 646-370-4203, mizumakip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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