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건강비결의 -박공석 (VA, 64세)

최근 그랜드캐니언에서 등산을 하고 있는 박공석 씨.
100세 시대에 활력 넘치고 건강한 생활은 누구나 꿈꾸는 노년의 삶이다.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정도로 활기찬 삶을 살고 있는 워싱턴 시니어들에게서 자기만의 특별한 ‘청춘의 비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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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강비결은 숙면과 등산이다. 나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비타민 C만 먹고 어떤 약도 복용하지 않는다.
저녁 9시30분이나 10시만 되면 자서 6시간가량 숙면을 취한다. 잠을 청한지 보통 1분내 잔다. 잠을 잘 자서 그런지 면역력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저녁은 좀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다. 잘 때 위에 부담을 적게 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여행을 많이 한다. 겨울이면 캔쿤 등지로 가서 햇볕을 즐긴다. 또 1년에 한 두 번씩은 코스타리카나 멕시코 등 중남미로 가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긴다. 또 겨울에 콜로라도로 1주일 정도 가서 스키를 즐긴다. 또 지인들과 함께 그랜드캐니언 등으로 원정 등산을 떠나기도 한다. 여행은 나에게 즐거움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준다. 이런 즐거움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건강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 여행을 가기 전에 어디서 자고, 어떻게 이동하고 등의 계획을 잡는 자체가 나에게는 즐거움이다
또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소셜 드링킹(Social Drinking)으로 술은 조금 마신다. 하지만 술이 위에 부담을 주는 만큼 내 간을 보호하기 위해 민들레 뿌리를 차로 만들어 거의 매일 마신다.
내 건강 비결 중 또 다른 두 개를 들라고 한다면 색서폰 연주와 등산, 하이킹, 및 조깅을 꼽고 싶다.
50대가 되던 해부터 정서적 건강을 위해 색서폰을 연주했다. 이를 위해 돈도 많이 투자했지만 그만큼 나에게 큰 행복을 주고 있다.
지금도 매주 토요일은 7마일 정도 등산을 하고 있다. 또 일요일에는 버지니아 파운틴헤드 공원에서 6마일 정도 걷고 있다.
60세가 되면서부터 일을 줄였다. 1주일에 3.5일 일을 한다. 우리가 일만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는 두뇌 건강과 여행을 위해 중국어와 일본어 개인 레슨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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