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무튼 출근’
'아무튼 출근!'이 거제도, 부산, 독일을 오가는 다채로운 밥벌이 브이로그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20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가구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 해양경찰특공대원 김민수가 완벽한 대테러훈련을 선보인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5%까지 치솟으며 '대세 화요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거제도 9급 공무원 이진서, 부산 해양경찰특공대원 김민수, 독일 칸토린 조아름의 색다른 직장 생활이 그려졌다.
거제시 9급 공무원 이진서는 한 시간 일찍 출근, 1층에 비치된 동료들의 녹즙을 손수 배달하는 성실한 면모를 보였다. 그녀는 "개근상은 맡아놓으셨겠네"라는 김구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풋풋한 열정을 느껴지게 하기도. 이진서는 역사적 스토리를 간직한 기적의 길과 거북선, 낭만적인 섬 외도, 핫 플레이스 장승포차 등 거제도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꼼꼼하게 점검했다. 그녀는 관광객의 입장에서 동선을 체크하고, 보수 사항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또한 동행하던 상사의 질문 세례에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서투른 막내 사원의 고충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SSU 출신 해양경찰특공대원 김민수는 '강철부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평소 훈련하는 강도였기 때문에 미션이 부담 없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새벽 4시에도 인터뷰를 시키더라고요. 잘생겨 보이게 화면에 나오고 싶었는데"라는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김민수는 누구나 할 수 없는 대한민국 0.1%의 밥벌이 기록을 써 내려갔다. 그는 바다를 누비며 해양 순찰과 수상 구조 훈련에 나서 '해양의 수호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요구조자에게 빨리 도달하기 위해 높은 다이빙대에서 완벽한 'L'자 포즈로 입수해 탄성을 부르기도. 또한 언덕을 뛰어 올라가 고강도 중량 무게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팔굽혀펴기를 한 후 실탄 사격을 하는 등 언제 어디든 출동할 수 있도록 극한의 트레이닝을 이어갔다.
특히 실제 작전을 방불케 하는 '인질 구출' 대테러 훈련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마치 액션 영화 같은 일상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눈부신 사명감과 피땀 어린 노력을 가슴에 와 닿게 했다.
독일에 거주 중인 조아름은 한국에 없는 직업인 가톨릭 종교 음악 감독 '칸토린'의 일상을 공개했다. 독일에서 종신계약을 맺은 그녀는 유서 깊은 종교 도시 아헨의 총 7개 성당을 담당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독보적인 능력치로 미사 연주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지휘, 합창단 연습 등 성당 음악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맡으며 한국을 넘어 유럽을 사로잡은 베테랑의 면모를 자랑했다.
'아무튼 출근!'은 각각 거제시 관광지와 부산 해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진서, 김민수의 책임감 넘치는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칸토린 조아름의 일상을 통해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 동시에, 랜선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까지 대리 만족시켜주며 꽉 찬 재미를 전했는데...한국TV(
https://tvhankook.com)로 확인해볼 수 있다.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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