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플 & 비즈니스 - ‘SJ미용성형외과’ ‘금요일 시술, 월요일 출근’ 직장인 최적화
▶ 볼처짐·팔자주름등 수술없이 수술받은 효과…피부재생 원리 이용, 시간 지날수록 좋아져

SJ 미용성형외과 이국한·제니퍼 백 박사 부부는 페이스타이트, 넥타이트 등 시술 방법은 피부 밑을 다림질하듯 다리는 신개념 리프팅 기술로 시술한지 1년이 지나도 계속 콜라겐이 생성되고 피부 밑이 재생된다고 설명했다. [박상혁 기자]
팬데믹 이후 미학 산업은 놀라운 롤러코스터를 경험했다. 재택근무가 시작되자 성형수술을 보류하고 디지털 라이프에 집중했다.
줌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면 시술이 급증했다. 재택근무로 인한 줌 효과다. 백신 접종으로 일터 복귀가 시작되면서 성형 트렌드는 급선회 중이다. 미국성형외과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동안 늘어난 체중을 해결하기 위한 시술을 원했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줌 라인에서 보이지 않던 바디 부분까지 성형 붐을 예상한다. 경제재개 속 성형수술 관건은 회복 시간 확보다. 재택근무 동안 줌 안에서 회복했던 특혜는 더 이상 없다.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살고 있는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 조용히 성형 붐을 일으키고 있는 금요일 시술하고 월요일 출근할 수 있는 SJ 미용성형외과의 페이스타이트, 넥타이트, 액큐타이트, 바디타이트 시술은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일반 성형수술과 비교, 젊은 층에게 가성비가 꽤 좋은 힐링 소비로 시술 후 찬사의 코멘트가 쏟아진다.
시술 시간은 2시간으로 열을 가하고 지방이 빠지고 콜라겐이 형성되도록 도와준다. 컴퓨터로 온도조절 해서 안전도도 입증됐다. 국소 마취로만 수술하고 통증이 없고 2~3일이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볼처짐, 팔자주름, 이중턱, 턱라인을 교정하는데 수술 없이 수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특히 40대~70대에도 효과적이다. 이미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발전해온 토탈 리프팅 방법으로 미국에서는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를 바탕으로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아 시술하기 시작한지는 5년 정도 됐다. SJ 미용성형외과 이국한 박사는 도입 초창기 멤버다.
SJ 미용 성형외과는 이국한 이비인후과 이국한 박사와 지성 알러지과 제니퍼 백 박사 부부가 시술한다. 의사 부부는 몇 년 동안 노화 가속도를 늦추는 의학적으로 증명된 방법을 찾았다. 페이스타이트, 넥타이트 등은 수술하지 않고 수술 효과를 봤다. 환자도 의사도 윈윈이었다. 무엇보다 “환자가 필요 없으면 할 거 없다. 필요하면 한다”는 신념과 맞았다.
1972년 이국한 박사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뉴욕으로 가족이민을 왔다. 그 당시 뉴욕 한인은 4,000여명 정도. 한인타운에 의사는 몇 명밖에 없었다. 그 때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의사가 적성에 맞는지 궁금했다. 그 분야에 들어가 경험해야 할 수 있는지 판단이 설 것 같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이 박사는 매주 금요일 밤 뉴욕시 퀸즈 엠허스트 시립병원 응급실에서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발런티어를 했다. 금요일밤 응급실에는 차 사고, 교통 사고부터 총상 입은 사람까지 다양한 응급 환자가 들어왔다.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리고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본과 3학년에 병원에서 내과, 소아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을 차례로 실습했다. 가장 맞는 것은 이비인후과였다. 한국에서 이비인후과는 귀코목에 국한되지만 미국에서는 헤드 앤 넥 서저리까지 포함돼 후두암, 혀암, 침샘암 등 광범위한 암수술을 한다.
이박사가 전공의 때 했던 가장 긴 수술은 13시간이었다. 이비인후과 환자 20명 중 대부분 편도선염, 목염증 등 내과 환자지만 한 명 정도는 수술 환자다. 이러다 보니 이비인후과 전공의 10명 중 3명은 성형외과를 선택한다. 이 박사는 의과대학 졸업 후 귀 수술 프로그램이 뛰어난 USC의과대학에서 레지던트를 5년 동안 했다.
1988년에 졸업하고 LA 한인타운에 닥터오피스를 개원했다. 이 박사가 처음 개원했을 때는 성형외과를 3년 정도 했다. 하지만 성형외과 보다 이비인후과 환자들이 밀려들었다. 개원한지 올해로 33년. 이 박사는 2018년 SJ 미용성형외과를 시작했다.
한인타운에서 처음 시작된 SJ 미용성형외과의 페이스타이트, 넥타이트 등은 칼대는 수술이 아니어서 환자가 편했고 효과도 좋고 위험도 없었다. 이 박사는 “바늘구멍으로 넣어 열로 지방을 녹이는 과정에서 새 단백질이 생성된다”며 “국소 마취여서 시술하는 동안 환자와 얘기하고 수술 후 붓거나 멍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페이스타이트, 넥타이트, 바디타이트는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처럼 이물질을 삽입하지 않는다. 칼로 조직도 잘라내지 않는다. 귀밑, 턱밑, 볼 옆에 조그만 바늘구멍을 내서 페이스타이트, 넥타이트를 삽입해 RF(Radiofrequency) 에너지를 주입해 피부 밑을 다림질 하듯 다리는 신개념 리프팅 기술이다.
이 박사는 “불필요한 늘어진 지방조직은 녹여 없애고 깊은 피부층에 가해진 열 RF가 폭발적으로 콜라겐 생성을 일으켜 피부조직 기둥역할을 하는 FSN(Fibroseptal Network)이 재건된다”고 설명했다. 즉 지방은 녹고 동시에 피부 밑바닥부터 단단하게 기둥이 생겨 노화 증상이 사라지고 얼굴과 목피부가 탱탱해진다.
이 박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며 “피부재생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라서 시술한지 1년이 지나도 콜라겐이 생성되고 피부 밑 기둥 FSN이 재생된다”고 말했다.
노화는 정신까지 영향을 준다. 노화 가속도를 늦추면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진다. 이 박사는 “아픈 사람이 있으면 올바른 진단을 해서 완치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책임이면서 의무다”며 “시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지는 경험을 즐기는 환자를 보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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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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