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1863~1951)가 건축한, 한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허스트 캐슬’(Hearst Castle) 대저택이 경매를 통해 매각에 부쳐진다.
29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이 저택은 오는 9월14일 LA 다운타운 법원에서 열리는 경매를 통해 새로운 소유주를 찾게 된다.
소유주인 레오나드 로스 변호사는 이 저택을 1억9,500만달러에 매물로 내놓았고 이후 7,000만달러까지 낮췄으나 바이어를 찾지 못했다.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 위치한 이 대저택은 1919년부터 1947년까지 무려 28년간에 걸쳐 완공됐다. 그의 아버지 조지 허스트가 금광업으로 큰 돈을 벌어 1865년 이곳 임야 4만에이커를 구입한 것이 허스트 캐슬의 시초다. 저택은 대지 3.5에이커 규모에 본건물 실내면적만 2만9,000스퀘어피트 규모다. 방만 해도 165개에 달한다.
말이 저택이지 이름 그대로 성이다. 본 건물 외에 2개 게스트 아파트, 올림픽 규격 수영장, 테니스 코트가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과 폭포수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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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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