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3년 경기도 낙관, 올초 42%서 늘어
전 세계 대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의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설문결과가 1일 나왔다.
세계적 회계컨설팅 업체 KPMG의 설문에 따르면 델타 변이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기업 CEO들의 60%는 앞으로 3년 동안 글로벌 경기를 낙관했다. 올초 설문 당시 경기를 낙관했던 CEO 비중은 42%였다.
또, CEO 10명 가운데 거의 9명 꼴로 앞으로 3년 동안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 거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MPG의 빌 토마스 회장 겸 CEO는 “팬데믹을 둘러싼 계속되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세계 경제가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하는 CEO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CEO들은 성장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들로 사이버 범죄, 기후변화, 공급망 위험을 꼽았다. 팬데믹 여파로 공급망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답한 CEO들은 과반에 달했다. 또, 거의 80%는 기업성장 목표달성과 관련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에 대해서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답했다.
인력 감축을 계획중인 CEO는 21%에 불과했다. 지난해 8월 설문에서 같은 대답을 한 CEO는 66%가 넘었다. 또, 거의 40%에 달하는 CEO들은 대부분 직원들이 주당 2~3일 원격근무하는 하이브리드형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KPMG의 이번 설문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에서 연매출 5억달러 이상 기업의 CEO 1,325명을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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