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노화 신약 투자 이어 `유전자 리프로그래밍’ 연구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번에는 불로장생 연구에 관심을 두고 수십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7일 베조스가 유전자 리프로그래밍 스타트업인 ‘알토스랩스(Altos Labs)’에 수백만 달러를 최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이 스타트업은 러시아 출신 정보기술(IT) 거물인 유리 밀너가 세웠으며 영국과 일본에도 연구소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세계적 수준의 유전학 과학자들을 영입했으며 불로장생의 비밀을 연구하려 한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베조스는 지난 7월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가운데 노화 예방에 매료됐다고 한다. 그는 당시 아마존 주주들에게 보낸 퇴임사에서도 영국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의 어록을 인용하기도 했다. ‘만약 죽음을 피해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끝내 주변에 합쳐지고 말 것이다. 그러고는 자주적인 존재로 사는 것은 중단될 것이다’라는 문구다.
그는 거의 2,000억 달러에 이르는 재산 중 수백만 달러를 자신의 투자사인 ‘베조스엑스피디션’을 통해 알토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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