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 이춘환 화백의 개인전
서정 이춘환 화백의 개인전 ‘바람부는 날’ 전시회가 11일부터 뉴저지 릿지필드팍에 있는 아트모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진 비바람과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서 꽃을 피우는 매화에 관한 작품이다. 다양한 색채의 배경컬러 위에 그려진 매화나뭇가지, 그리고 오롯하게 꽃을 피운 꽃들은 풍파속을 살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강한 바람 탓에 흩날려지는 꽃잎도 있고, 시간을 기다리며 봉우리를 열지 않은 채 바람을 맞고 있는 꽃봉오리도 있다. 캔버스 위에 거침없는 동양화 기법으로 그려진 매화의 가지와 다채로운 컬러의 배경색은 미묘한 조화를 이루어냈다.
이 전시는 내달 22일까지 이어지며 오프닝 리셉션은 11일 오후 3~5시까지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의 부대행사로 리치필드 파크 조각전시 투어와 저명한 비평가 조나단 굿맨의 시낭독이 진행된다.
이춘환 화백은 건국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 후 1983년부터 꾸준히 전시를 하며 화가의 길을 걸어왔다. 2021년부터 미국을 필두로 해외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2022년에는 뉴욕 첼시에서 개인전을 열고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도 전시가 예정돼 있다.
▲장소 73 Main Street Ridgefield Park
▲문의 201-440-0006, www.artm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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