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캠퍼스(UMBC) 심리학과 연구실에서 COVID-19 팬데믹 기간 ‘미주 한인 가정의 정신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참여대상은 부모 양쪽 모두 한인으로 미주에 거주해야 하며, 청소년 자녀는 12-17세의 중·고등학생이어야 한다. 설문조사 연구는 부모 1명과 청소년 자녀 1명이 미국 내에서의 경험·생각·감정·관계에 대해 각자 온라인 설문(한국어와 영어)으로 총 2회(12개월 간격) 진행된다.
1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부모 중 한 명과 청소년 자녀 1명에게는 20달러와 15달러, 2차 서베이 후에는 25달러와 20달러가 각각 사례비로 지급된다.
이 대학에서 심리학과 박사과정 중인 조현수 연구원은 “COVID-19 발생 이후 미국에 거주하는 많은 아시안 가정들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인종 차별과 같은 부정적인 경험들은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정신 건강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끼쳤다.
동시에 많은 가족들은 긍정적인 경험을 하거나, 가정 안에서 새로운 강점을 발견하기도 했다”며 “미국 내 아시안 가정만의 경험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그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회복력과 성공을 돕기 위하여 지도교수인 체리사 체아(Dr. Charissa Cheah)박사와 연구팀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는 러셀 세이지 파운데이션(Russell Sage Foundation)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상세 내용은 웹사이트 https://ccadlab.umbc.edu/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40) 257-2523, projectARISE1@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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