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옥 원장(왼쪽 두 번째)과 백경헌 한국 검찰수사관(왼쪽 세 번째)이 참가자들에게 한식과 한국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지난 23일 버지니아 콴티코에 있는 연방수사국(FBI) 내셔널 아카데미에서 한식을 소개했다. 2011년 첫 행사 이후 여섯 번째 이며 팬데믹 사태 이후 3년 만이다.
아카데미의 연례 ‘인터내셔널 나잇(International night)’ 행사에서 장 원장은 불고기, 잡채, 떡볶이 등을 제공하며 연수 중인 30개국 수사기관 연수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장 원장은 아카데미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한국 검찰청의 백경헌 수사관과 함께 한식을 소개하고,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제공한 한국홍보책자와 열쇠고리 등을 나눠주며 한국을 널리 알렸다.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가했다. FBI 내셔널 아카데미는 검찰, 경찰, 셰리프, 군수사기관 등에서 법을 집행하는 리더들의 전문 연수기관으로 FBI 요원은 물론 세계 각국 수사기관 요원들의 연수를 담당하고 있다.
장 원장은 지난 2017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정 ‘자랑스런 한인상’(2016), 포토맥 포럼 선정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언’상(2020)을 받았으며 워싱턴 지역사회는 물론 스미소니언, 국무부, 공립도서관 등 미 주류사회에서의 각종 강연회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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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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