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한 구호기금으로 김민정 회장(포토맥 문학회)과 이종철·이성숙씨 부부가 500달러씩의 성금을 냈다.
김민정 회장은 “전쟁으로 정든 고향을 떠나 피난을 가는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젊은 병사들이 수없이 죽어나가는 뉴스가 매일 가슴 아프다.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한 전쟁인지 모르겠다.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 얼른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락빌에 거주중인 이종철·이성숙씨 부부는 500달러를 전하며 “국외에 거주하던 우크라이나인 모녀부부가 폴란드 국경에서 모국을 지키기 위해 버스를 타고 떠나는 딸과 배웅하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영상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였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맥클린에 있는 성 프란시스 한인 성공회(주임신부 최영권)도 500달러를 기부했다. 최영권 주임신부는 “하느님의 정의와 평화가 이 땅에 바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돼야 한다. 부활절을 앞두고 어서 전쟁이 끝나길 기도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성금 접수 내역>
김민정 회장(포토맥 문학회) 500달러
이종철·이성숙씨 부부(락빌, MD) 500달러
성 프란시스 한인 성공회(주임신부 최영권) 500달러
합계 1,500달러
누계 8만 2,785달러
<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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