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는 오는 4월 초 봄방학 이후 무료 온라인 과외를 실시한다.
스캇 브라브랜드 카운티 교육감은 22일 “온라인 과외사이트(Tutor.com)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어 모든 학년이 모든 과목에서 무료로 무제한으로 과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온라인 과외 서비스는 학습 능력이 뒤처지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미리 실시한 조사에서 좋은 성과가 나타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조치는 학업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학업성적을 올리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청이 학교 측에 보낸 서면에 따르면 이 온라인 과외 서비스는 학생들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연결을 해 주고 과외교사들은 음성 혹은 문자 채팅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 시간은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또 온라인 과외는 영어는 물론 한국어 및 여러 언어로 세션이 제공되고 녹음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녹취본이 제공될 예정이다. 과외 교사들은 지원 시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하고 개인 정보는 교사와 학생 간에 공유되지 않는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