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한인, 센터빌 H마트 앞 주차장서 카트 돌려주러 간 사이
60대 초반의 한인 김 모 씨가 23일 오후 4시경 센터빌 H마트 앞 주차장에서 가방을 도난당하는 등 최근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김 씨는 24일 “H마트에서 장을 보고 쇼핑한 물건을 차 트렁크에 싣는 사이에 가방을 도난당했다”면서 “가방은 물건을 싣기 전에 차 조수석에 뒀는데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가방 안에는 현금 20달러와 지갑이 있었고 지갑에는 은행 데빗카드(Debit Card)를 포함해 6개의 크레딧 카드가 있었는데 물건을 차에 싣고 카트를 다시 돌려두고 오는 사이에 차 절도를 당할 줄은 생각조차 못했다”면서 “최근 신문을 보면 강도와 절도 사건이 많다고 했는데 내게 일어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김 씨는 “가방을 절도 당한지 얼마 안돼서 제 크레딧 카드를 누군가가 쓰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쇼핑하면서 절도를 당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애난데일 H마트 몰 내에서 50대 한인여성이 저녁 식사를 하다가 가방을 들치기 당한 일은 있었지만 주차장에서 물건을 싣다가 절도를 당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어팩스 경찰국의 최근 주간 리포트(3월11일부터 3월17일)에 따르면 설리 디스트릭(센터빌 지역)에서는 지난 14일 새벽 2시12분경 파리바케트 인근의 도미노 피자에 절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강·절도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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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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