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미여성회총연 전국대회·차세대 컨퍼런스

2일 열린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전국대회 및 차세대 컨퍼런스의 참석자들.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는 2일과 3일, 버지니아 헌던 소재 힐튼 호텔에서 전국대회 및 차세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일 열린 전국대회 및 차세대 컨퍼런스 전야제에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라스베이거스, 미시건, 플로리다, 미네소타, 노스 타코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엘라배마, 테네시, 조지아, 유타주 등에서 회원 160여 명과 컨퍼런스에 참여한 고교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미 전지역의 회원들이 올해는 워싱턴 DC에서 모여 전국대회를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차세대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되면서 한인 2세들에게 한인정치인을 만나서 함께 문화유적지를 투어하고 특강을 들으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전야제에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 CA), 제니퍼 웩스터 연방하원의원(민, VA), 제니퍼 보이스코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민, VA)은 서면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쉴라 올렘 헌던 시장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4월 2일을 ‘한미여성의 날(Korean American Women‘s Day)’로 지정한 것을 선포했다.
영 김 하원의원은 “이번 행사에는 저뿐만 아니라 성공한 한인 1세대들이 차세대 한인 2세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하고 듣는 시간을 갖게 돼서 더욱 뜻깊다”면서 “학생들이 저희와 같은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꿈을 키우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3일 워싱턴 DC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워싱턴 DC 역사와 한인사회의 미래’의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영 김 의원의 특강을 들은 후 국회의사당을 방문을 시작으로 링컨 메모리얼, 한국전 참전용사기념공원, 제퍼슨 메모리얼 등 역사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한인 정치인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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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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