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공화당 전당대회가 지난 7일 페어팩스에 위치한 노스 아메리카 대학에서 열렸다. 모두 5명이 출마해 연방 판사 출신인 제임스 마일스(James Myles, 사진) 후보가 선출됐다.
오는 11월 민주당 제리 코널리 의원을 상대하게 될 공화당 마일스 후보는 지난 35년간 연방 판사로 소셜 시큐리티, 메디케어 업무를 담당했으며 공군 파일럿으로 복무하기도 했다. 2004년 샌디에이고에서 버지니아 버크로 이주했으며 부인과 대학생, 고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낙태와 총기규제에 반대하며 전미총기협회(NRA) 회원이다.
이날 전당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화당원들이 참석해 그간 민주당이 독식해온 연방하원 11지구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마이크 긴스버그 11지구 공화당 위원장은 “11지구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며 “민주당에 실망한 히스패닉, 아시안 유권자들이 공화당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기대 이상의 참여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강세의 북버지니아 3개 지역구(8지구, 10지구, 11지구)에서 민주당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낸 공화당 후보는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선거에서 강력한 민주당 후보를 물리친 공화당 글렌 영킨 주지사의 당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6월 21일 실시되지만 연방하원 11지구의 경우 코널리 의원에 도전장을 냈던 다른 2명의 후보가 모두 실격 처리되면서 코널리 의원이 단독후보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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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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