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 오브 호프 맨하탄 지점서 21일~12월30일까지

선희 김정 작가의 작품 ‘섬3’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21일부터 12월30일까지 뱅크오브호프 맨하탄 지점에서 연다.
‘섬’(Island)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마치 섬에 갇혀 있는 것처럼 느꼈던 경험을 기반으로 시작한 ‘아일랜드’ 연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에서 명도, 채도 등 한번도 중복되지 않는 독특한 색의 배열을 통해 자신이 상상한 아련한 섬의 풍경을 재창조해 나간다.
알재단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고립된 섬을 상상하며 시작한 작업이지만 작가는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섬을 창조했다.
선희 김정 작가는 워싱턴의 코코란 미술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후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회화 석사과정을 마치고 메릴랜드에 거주하며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1
4년동안 앤아룬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아트 코스를 강의하고 있으며 미국과 홍콩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한국, 오스트리아, 이태리, 홍콩, 스페인, 중국, 스위스 등에서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가졌다.
오는 9월 뉴저지 한인화랑 ‘패리스코 파인아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알재단이 수여하는 앤드류 & 바바라 최 패밀리 그랜트의 2019년 수상자로, 태국에서의의 벽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 전시는 일상의 상업공간에서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알재단과 뱅크오브호프가 파트너십을 맺고 기획한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은행 운영시간)며 별도의 오프닝 리셉션은 없다.
▲장소 16 West 32nd Street, New York, ▲문의 info@ahl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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