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치안이 불안하다. 지난 주말인 금요일(19일) 토요일(20일) LA 한인타운에서 살인사건 1건을 포함해 10여건의 각종 범죄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2시 40분께 놀만디 애비뉴 선상 베벌리 블러버드와 1가 사이에 있는, 100블럭 노스 놀만디 애비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망자까진 나오지 않았지만, 흉기 공격 사건도 2건 있었다. 19일 오전 6시 40분 400 블럭 사우스 켄모어 애비뉴에서, 그리고 오후 4시 4가와 샤토 플레이스 교차점 부근에서 각각 흉기를 사용한 가중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빈집이나 가게에 도둑이 든 경우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19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100블럭 노스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오전 4시께 700블럭 사우스 버몬트 애비뉴, 오전 6시 5분께 500블럭 사우스 뉴 햄프셔 애비뉴, 오전 11시 52분께 100블럭 사우스 아드모어 애비뉴에서 각각 발생했다.
LA 한인타운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온 차량 절도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19일 오전 4시께 3000블럭 윌셔 블러버드, 20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올림픽 블러버드와 아이롤로 스트릿 교차점 부근에서 각각 차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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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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