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탈환 작전을 본격화한 동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으로부터 마을 세 곳을 다시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화상연설을 통해 자국군이 남부 지역에서 두 곳, 동부 지역에서 한 곳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된 구체적인 지역이나 시간대는 언급하지 않았고 이날 회의에서 군 사령관과 정보 책임자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고만 했다.
앞서 같은날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지역에서 자국 국기를 게양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수복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사진에서는 우크라이나군 세 명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중 한 명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기둥에 고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티모셴코 차장은 사진과 함께 "비소코필랴. 헤르손 지역. 우크라이나. 오늘"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 러시아군에 점령된 남부 지역에 대해 수복 작전을 준비해오다가 지난달 29일 헤르손 지역을 포함해 탈환 작전을 개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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